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차량으로 인정받는 러시아의 짱구 닮은 차 Avtotor Amber

 

러시아는 2년 째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보급이라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서로 보급력 겨루기를 하는지 장기전이 되고 있네요. 그 긴 시간 동안 죽어가는 건 병사들입니다. 

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2019년 미국 GM 공장까지 인수해서 러시아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던 현대자동차 공장이 가동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2년 내내 전쟁이 끝나지 않자 최근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공장을 14만원에 판매하고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2년 후에 다시 공장을 살 수 있는 조건을 걸었지만 다시 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친러시아 인물인 트럼프가 당선되지 않는 한은요. 

러시아 최초의 전기자동차 Avtotor Amber

러시아 자도차 제조업체인 Avtotor는 모스크바 공과대학의 개발을 의뢰해서 완성한 차량이 화제입니다. 이 차량의 이름은 Avtotor Amber인데 러시아 최초의 전기차라고 합니다. 러시아가 미국과 필적하는 기술 강국인데 자동차 분야에서는 이렇다할 명함도 못 내밀고 있네요. 이 러시아차가 화제입니다. 

러시아 최초의 전기자동차 Avtotor Amber
이 사진 보자마자 장난해? 라는 생각이 들었고 AI가 만든 이미지인가 했네요. 아닙니다. 러시아 최초의 전기자동차이자 테슬라 킬러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건데 외모 자체가 놀랍기만 하네요. 

짱구

짱구가 차량화 되면 저런 외모가 아닐까 합니다. 외모도 놀랍지만 기능도 놀랍습니다. 유리는 조수석, 운전석에만 있고 뒤에는 없습니다. 차 높이도 높은데 이유는 배터리 팩이 들어가서 큰 듯 합니다. 사실 러시아 같이 추운 나라는 전기자동차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겨울에 스마트폰 사용하면 배터리 광탈 되듯이 겨울 그것도 영하 수십도까지 내려가는 나라에서는 전기자동차보다는 내연기관차가 더 경제적입니다. 

차량 측면에는 2개의 충전구도 있는데 왜 충전구가 2개가 필요한지 설명도 없네요. 


러시아 최초의 전기자동차 Avtotor Amber
헤드라이트 자체가 못생긴 차량으로 등극하는데 큰 역할을 했네요. 항속 거리나 최고 속도 등의 자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샤시, 모터, 배터리팩, 전자기기 모두 러시아에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해외에서 부품 수급을 할 수 없다보니 자체 개발했나 보네요. 


러시아 최초의 전기자동차 Avtotor Amber

이전에는 이 차량인 피아트 멀티플라가 가장 못생긴 차로 유명했는데 이걸 능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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